니켈가격 강세의 수혜주로 꼽히는 BNG스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12분 현재 BNG스틸은 전일대비 3.5% 오른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7천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현재 1만원에 근접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국제 니켈가격이 작년과 올해 신고치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BNG스틸과 황금에스티, 대양금속 등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니켈가격은 작년 64.6%, 올해 들어 62% 상승해 국내 스테인리스 제품가격은 작년 7차례, 올 들어 2차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제품 인상의 기준이 됐던 니켈가격이 1월 평균 톤당 3만6682달러에서 2월 톤당 4만1171달러, 현재 톤당 4만5545달러로 오른 점을 감안할 때 스테인리스 가격은 계속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