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를 결의한 다음커머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커머스는 전날보다 2600원(14.86%) 오른 2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커머스는 이날 장 시작 전 보통주 1주당 2.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주당 500원(시가배당률 2.76%)의 현금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디앤샵'으로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화고 유통 주식수를 확대, 주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현금배당 및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상증자 공시로 다음커머스는 개장 직후 1시간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