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시장점유율 증대 지속될 것 '매수'..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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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키움증권에 대해 소매 온라인 주식중개위탁영업에서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증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일부 고액거래자에게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고,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은행, 인터넷 등 판매채널 접근성 개선을 통해 신규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대형 증권사들이 대형IB(투자은행)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고 기존 현장 영업점과의 갈등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을 피하고 있어 키움증권의 온라인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온라인펀드 판매와 대형금융기관과의 M&A 가능성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은행과의 이해관계가 상충될 가능성과 이트레이드증권, 뱅키스 등 온라인 증권사들과의 경쟁 심화, 유상증자가 이루어질 경우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 가능성은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일부 고액거래자에게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고,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은행, 인터넷 등 판매채널 접근성 개선을 통해 신규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대형 증권사들이 대형IB(투자은행)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고 기존 현장 영업점과의 갈등으로 온라인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을 피하고 있어 키움증권의 온라인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상반기 중으로 예정된 온라인펀드 판매와 대형금융기관과의 M&A 가능성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은행과의 이해관계가 상충될 가능성과 이트레이드증권, 뱅키스 등 온라인 증권사들과의 경쟁 심화, 유상증자가 이루어질 경우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 가능성은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