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8일 밥솥핵심 기능버튼이 제품 윗면에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든 '탑 콘트롤 밥솥'을 올해 주력 신제품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제기한 개선 요구를 디자인과 기능에 적극 반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취사' '보온' 등 핵심 조절 기능 버튼을 윗면으로 옮겨 사용자들이 기존 제품처럼 옆면에 있는 버튼을 누를 때 고개를 숙이거나 밥솥이 뒤로 밀리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LCD창은 기존 동일 용량 제품에 비해 두 배가량 커진 반면 전체 부피는 20%가량 줄였다.

이 제품은 또 기존 6인용과 10인용의 중간 용량을 원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8인용으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가격은 33만원.구본학 대표는 "조작 버튼을 위로 올린 것은 쿠쿠홈시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특허 기술"이라며 "이 같은 기술적 혁신을 통해 밥솥의 디자인적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