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3.07 11:58
수정2007.03.07 11:58
한국경제는 산업의 고도화는 진행되고 있는 반면 고용부진은 지속되고 있다고 한국은행이 지적했습니다.
한은이 발표한 '2003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03년 현재 전 산업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과 비교해 상승세를 보였고, 부가가치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 산업의 평균 취업계수는 설비투자의 부진 여파로 1995년 15.8에서 2003년에는 10.4로 하락해 고용부진이 진행되고 있음을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자본과 기술집약적 상품의 수출비중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수출로 인한 취업유발효과는 급격한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한은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주요 소재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내수와 수출부문의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