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가 하락 반전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7일 오전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77.90포인트(0.46%) 내린 1만6766.60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전일 미국 시장이 급등한데 따른 영향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 지수는 초반 100포인트 넘게 오르며 1만7000선에 바짝 다가갔다.

그러나 미국 경기와 엔/달러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IT주에 발목을 잡았고, 선물 3월물에 대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는 약세권으로 떨어졌다.

미쓰비시UFJ와 소프트뱅크, 노무라 등이 약세로 돌아섰고, 소니와 다케다도 떨어졌다, 캐논은 하락폭이 확대. 반면 신일본제철, 스미킨, JFE는 상승했다.

한편 그 외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와 홍콩 항생지수가 각각 0.3%와 0.7% 오르고 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1.3%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