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NH, 신규시장 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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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전문업체인 SNH가 신제품 출시와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SNH가 주력제품인 광전송 장비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SNH가 기대를 걸고 있는 신제품은 대용량 다중지원서비스플랫폼 장비로 오디오와 비디오 등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전송할 수 있는 기간망 광전송 장비입니다.
SNH는 제2의 수요처를 겨냥한 대용량 MSPP 즉 다중신호 전송장치를 이르면 상반기 쯤 출시해 신규시장 진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임대희 SNH 대표이사
"올해 회사 신제품으로는 기간망 전송 장비 중에 ROADM이라는 장비와 대용량 MSPP가 있는데 둘 다 기간 전송망에 해당되는 장비이다. 기존에 갖고 있는 WDM장비의 대를 있는 신제품이다. 올해 상반기 하반기에 이 두 개의 제품 동시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한창이다"
이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 된 상황은 아니지만 FTTH 즉 광가입자 망 등의 신규 통신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하반기 쯤에는 매출 확대가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기간망 광전송장비인 WDM의 경우도 그동안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KT 외에 여타 신규 수요처 개척은 물론 자신만의 고유망을 갖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역점을 두고 있는타겟 수요처 중 하나입니다.
이밖에 글로벌 업체인 시스코가 주름 잡고 있어 녹록치 않지만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입 시도를 늦추지 않는 등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실적 만회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대희 SNH 대표이사
"지난해의 경우 예상치를 하회하는 330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의 경우 기본적으로 25% 성장한 400억 이상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통신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광통신장비 관련 설비투자 확대와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등 어느 때 보다 호기를 맞고 있는 SNH는 신제품을 필두로 전방위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