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정면충돌시 현대자동차 '스타렉스'가 탑승자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국산 8개 차량에 대한 고속 정면충돌 시 탑승자 보호성능 연구분석 결과, 국내에 시판중인 스타렉스의 탑승자 보호성능이 가장 낮은 4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등급을 받은 로디우스와 4등급의 스타렉스가 동일한 유형의 사고를 당할 경우 스타렉스 운전자의 사망률이 로디우스 운전자에 비해 약 74%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에 평가된 차량은 2006년 현재 출시되고 있는 차량 중 제작사별로 판매량이 많은 중형승용, SUV와 승합차량 등 모두 8대를 대상으로 했으며 로체, NF쏘나타, 스포티지, 로디우스는 1등급을 뉴SM5, 토스카, 투싼은 2등급을 받았고 스타렉스는 가장 낮은 4등급을 받았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