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교복업체와 제약업계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했다"며 "앞으로도 담합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에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1차 조사때 교복업체들의 공동구매 방해나 재고품을 신제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지나친 광고행위 등을 조사해 혐의를 포착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의약품은 그동안 상당기간에 걸쳐 많은 부분을 조사해 리베이트 같은 불공정행위를 찾아냈다"며 "이를 검토하고 정리하면 4~5월에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