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사모펀드가 최대 주주가 됐다고 공시한 가운데 레인콤이 상승 반전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27분 현재 레인콤은 전날보다 160원(3.04%) 오른 54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레인콤은 보고사모펀드가 유상증자를 통해 총 730만여주를 인수, 28.28%의 자사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가 양덕준 대표(지분율 16.32%)에서 보고펀드로 변경됐다.

보고펀드는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2명의 비상근 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전 내내 약세권에 머물던 레인콤의 주가는 공시 직후 상승 반전해 한때 6% 넘게 뛰어 오르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