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소유 16만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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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에는 골프회원권 소지자가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골프장 사업주들의 모임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한달삼·이하 장협)에 따르면 2005년 말 현재 국내 골프회원권 소지자는 16만4430명으로 집계됐다.
골프회원권 소지자는 2001년 13만679명이었으나 2002년 14만3224명,2003년 15만2250명,2005년 16만여명으로 연 평균 8.2% 정도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협은 이 같은 증가세를 감안할 때 2010년엔 2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프회원권 소지자의 연령대는 40∼50대의 장년층이 9만9724명으로 전체의 65.5%를 차지했고,60대 이상의 노년층이 28.5%(4만3391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30대의 젊은 층은 6%(9135명)에 그쳤다.
회원권 소지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85.7%(13만3219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장협 측은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남녀 동반 라운드와 주중 회원 증가 등에 힘입어 여성들의 골프회원권 보유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골프장 증가와 회원권 가치 상승으로 골프회원권 시장 규모도 20조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골프회원권 시가총액은 정회원권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현재 20조376억원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01년 12월(7조1912억원)에 비해 2.8배 증가한 것이다.
골프회원권 시세가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4월 골프회원권 시가총액은 23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전국 골프장 사업주들의 모임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한달삼·이하 장협)에 따르면 2005년 말 현재 국내 골프회원권 소지자는 16만4430명으로 집계됐다.
골프회원권 소지자는 2001년 13만679명이었으나 2002년 14만3224명,2003년 15만2250명,2005년 16만여명으로 연 평균 8.2% 정도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협은 이 같은 증가세를 감안할 때 2010년엔 2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프회원권 소지자의 연령대는 40∼50대의 장년층이 9만9724명으로 전체의 65.5%를 차지했고,60대 이상의 노년층이 28.5%(4만3391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30대의 젊은 층은 6%(9135명)에 그쳤다.
회원권 소지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85.7%(13만3219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장협 측은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남녀 동반 라운드와 주중 회원 증가 등에 힘입어 여성들의 골프회원권 보유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골프장 증가와 회원권 가치 상승으로 골프회원권 시장 규모도 20조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골프회원권 시가총액은 정회원권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현재 20조376억원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01년 12월(7조1912억원)에 비해 2.8배 증가한 것이다.
골프회원권 시세가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4월 골프회원권 시가총액은 23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