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신임 사장에 공채출신으로 첫 CEO가 탄생했습니다. 30년간 회사를 지켜온 노영돈 전무가 그 주인공입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현대종합상사의 새 수장에 공채 출신의 노영돈 전무가 확정됐습니다. (CG-노영돈 신임 사장) 노 신임사장은 지난 77년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한 뒤 철강부와 홍콩, 미국지사 등을 거치며 내부 신임 뿐 아니라 국제 감각과 경영관리 능력도 검증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공채출신 1기 출신 첫 CEO 탄생) 특히 공채 1기 출신으로 30년만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첫 사례로 경영안정화와 수익구조 개선을 이어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최적의 인물이라는 것이 사장 선임의 배경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CG-현대종합상사) 회사측은 "무역과 제조, 자원개발 등 회사의 미래 성장 축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실무형 대표를 선임해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 신임사장은 다음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30년간 현대종합상사에 몸담으며 현대계열사와도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 신임사장. (S-편집: 허효은) 워크아웃 졸업은 물론 과거 수출의 첨병으로 꼽혔던 종합상사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OWTV-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