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 사장 최종후보로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확정됐습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지난 2월26일 하이닉스 사장 사장 예비후보자인 김종갑 전 산자부차관, 오계환 송도 U-IT클러스터추진 센터장, 오춘식 부사장과 최진석 전무 등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채권단 운영위원회로부터 4표 이상을 획득한 김종갑 전 차관을 차기 사장 최종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갑 전 차관은 경북 안동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17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산자부 통상협력국장, 국제산업협력국장, 산업기술국장, 산업정책국장과 특허청장을 거쳐 산업자원부 제1차관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김종갑 후보는 3월7일 열릴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에서 상임이사 후보로 선임된 뒤 3월29일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차기 사장으로 취임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