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2.27 17:28
수정2007.02.27 17:28
정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놨습니다. 연내 1억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펀드도 출시 될 전망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정부가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해외투자를 위한 재원 확충이 강화됩니다.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
"시중의 풍부한 자금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유전개발 펀드 후속펀드도 구상중이고 유연탄이나 구리 등 광물펀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해외건설 수주와 연계한 1억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펀드도 출시합니다.
해외건설펀드는 사모펀드 방식으로 유전개발펀드처럼 세제 혜택도 부여됩니다.
플랜트 등 대규모 해외개발사업 투자금은 수출보험공사가 보험을 제공해 기업들의 자금 융자가 보다 쉬워집니다.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
"병역특례 전문요원이 자원개발 전문기업에 우선 배정되도록 하겠다. 또 산업기능요원도 자원개발기업에 우선 배정하겠다."
이밖에 해외자원개발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가 보다 구체화하고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업종별 동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합니다.
4월부터 코트라에 유관기관 합동 조직을 신설해 해외진출에 관한 종합 상담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정부는 기업의 해외진출이 과잉 유동성 해소와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외형 확대를 위해 이젠 정부차원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