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수익을 분배하는 연금 지급식 펀드를 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칸서스자산운용은 매월 분배형 주식형 펀드인 '칸서스뫼비우스블루칩주식투자신탁1호'를 오는 3월5일부터 신한은행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에서는 지난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펀드는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매월 0.7%(연간 8.4%)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펀드의 순자산가치가 상승할 경우 분배금 외 추가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분배형 펀드와 달리 매월 일정한 금액을 분배하기 때문에 보다 계획적인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이 펀드에 대해 6개월 동안 배타적우선판매권을 부여받아 오는 7월10일까지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과거 적립식 투자경험이 있는 투자자는 금액에 상관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문의는 칸서스자산운용 리테일 마케팅본부(02-2077-5025)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