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에 대한 생각들은 단순한 거주공간에서 휴식과 문화의 향유공간으로 발전해가고 있는데요. 보다 트렌디한 주거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마감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주택건축자재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2007 하우징 브랜드 페어’ 현장을 이주은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주택도 이제 패션이다.’ 최신 주거 트렌드 담아내기 위한 국내외 명품 건축자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07 하우징 브랜드 페어는 최근의 주거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하…” 이번 전시회에는 웰빙을 강조한 주거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원목과 원석 등 천연건축자재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주거디자인에서 부각되고 있는 욕실에 대한 다양한 모델이 제시됐습니다. 가장 편안한 휴식공간을 재현해 내기 위해 욕조를 욕실에서 안방으로 옮겨놓은 건식 욕조. 월풀욕조를 대리석 원석으로 만들어 디자인적인 중후함과 중금속 여과 효과까지 더한 아이템. 또 감각적인 디자인과 공간의 효율성을 고려한 세면대 등 다양한 욕실 자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외장재도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기 위한 원목트렌드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미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개념의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는데요. 이처럼 원목 우드 패널뒤에 알루미늄판을 부착시켜 TV를 벽면에 설치했을 경우 스피커 없이도 벽면전체가 진동을 통해 소리가 울리도록 하는 신제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거공간에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지금. 2007년 보다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주거트렌드를 담은 건축자재들이 새로운 건축문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