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고성장 사업 구조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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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TV 업체인 디지탈디바이스가 신규사업을 통해 고성장 고수익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TV 부문 역시 외형보다는 견실한 수익성을 근간으로 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디지털TV부문의 경쟁심화 등으로 수익성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디지털디바이스의 최종 선택은 사업구조 개편이었습니다.
고성장 고수익 사업으로 전반적인 수익모델을 재편함으로써 탄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산자부에 신고한 유전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는 물론 대표급 에너지 개발사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정호종 디지탈디바이스 대표이사
"유전사업의 경우기존의 여타 업체들처럼 탐사 광구가 아닌 기생산되고있는 생산광구를 인수한 것이다. 현재 시생산 단계이고 본격적인 생산때 까지 일정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가시적인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디바이스는 연내 러시아 유전에서 400만 달러 규모를 오는 2010년에는 1억 달러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전사업과 함께 수익의 한 축을 담당할 낙뢰보호 사업에도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호종 디지탈디바이스 대표이사
"독일의 오비오 베터만사로부터 일본지역 총판을 갖고 있는 �W켄사와 제조공정 계약을 했다. 일본 전지역에 판매되는 낙뢰 디바이스에 대한 한국에서의 총제작을 독점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낙뢰보호시스템의 경우 현재 일본은 건물 내 설치가 의무 사항이고 국내 역시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며 시장확대에 발맞춰 향후 주력사업으로 키워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디지털디바이스는 기존의 TV 부문 역시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외형 불리기보다는 마진율 위주의 사업, 순익이 나는 매출 오더에만 대응하는 등 수출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간 고른 성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