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제 관심이 코스닥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중에서도 실적과 강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기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작지만 강한 굴뚝 기업을 주목하라. 한마디로 제조업중에 실적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의미합니다. 현재 코스닥 상장종목중 40%가 제조업이지만 시가총액은 약 28%에 불과합니다. 반면 이들 기업은 비제조업보다 경상이익률은 높고 부채비율은 오히려 낮습니다. 전반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됩니다. 그러면 어떤 종목군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수많은 굴뚝 기업중에서도 성장동력이 확보된 기업입니다.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고 사업에서의 안정성 그리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가진 기업입니다. 여기에 수급측면에서 벨루에이션과 유동성과 겸비한다면 투자하기에 적합한 기업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CJ투자증권은 조선기자재,플랜트 등 업황이 좋은 업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선박용 엔진 구조제를생산하는 삼영엠텍은 시계시장 점유율 1위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중국공장 준공으로 생산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발전과 제철설비 전문업체인 범우이엔지는 전방산업의 호조로 지난해 부진을 벗어나 올해는 910억원의 매출과 13%대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선박용엔진 부품 중 밸브 시장 세계 3위인 케이에스피는 20%의 영업이익률과 지난해 공장 증설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분류되는 이들 기업들이 올해에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지 궁금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