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설법인수 4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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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설법인수가 4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전국의 신설법인수는 5천337개로 지난 2003년 2월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1월중 부도업체수는 188개로 12월에 비해 19개 늘어나는데 그쳐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42.4배로 전국 신설법인수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1월 신설법인수가 4년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은 매년 연초에 법인설립이 많다는 점과 올해 설연휴가 2월이어서 영업일수가 많았기 때문"이라면서 "신설법인수 증가의 지속여부는 2월 이후의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월중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02%로 12월의 0.03%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