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업체인 하이록코리아가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배관용 관이음쇠 및 밸브 업체인 하이록코리아는 21일 지난해 매출이 681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2%,39.5% 증가한 106억원,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5.55%에 달했다.

회사측은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 플랜트 관련 수요 확대 △중동 지역의 플랜트 증설 등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830억원,영업이익률은 16%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