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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전문 기술 인력을 해외에서 직접 찾아 지원하는 '해외기술인력 도입'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

중진공은 최근 일본, 미국, EU, 러시아, 인도의 전문기관과 협력, 분야별 전문 인력을 국내 중소기업에게 고용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입 인력의 자격요건을 고급화해 선진기술의 유입을 확대하고, 인건비 등 비용지원을 최소화해 해외 인력이 필요한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통신-과학-기술 분야 등 14개 업종을 추가하는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 지원을 강화하고, 제출서류 및 지원 절차 간소화를 통해 해당 인력을 신속하게 해당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중진공은 수출업무를 위해 해외에 단기 출장 가는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뉴욕-상파울루-프랑크푸르트-모스크바 등 15개 수출인큐베이터(www.sbc-kbdc.com) 공동 공간을 별도 신청 없이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SBC Trade Card 제도'를 시행한다.

중진공은 이와는 별도로 현재 단기간 해외출장을 가는 기업인들을 위해 '수출사랑방'을 운영 중이다.

대상은 수출유망 중소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중진공은 자체 평가를 통해 3월말까지 300개 지원기업을 1차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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