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품목별 협의체가 구성됩니다. 또 수산물 수출기업에 해외 시장정보를 조사해 제공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 등 해외지사장을 대상으로 한 '명예수산 통상협력관'을 위촉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진흥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산물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수협중앙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이 추천한 참치와 김, 굴 등 5개 수출주력품목과 오징어, 붕장어 등 5개 유망품목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협의체에는 품목별로 5~10개 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매분기마다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수산물 수출입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협의체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우수수산물 지원 사업과 박람회 참가지원 등 인센티브도 부여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