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1.7% 증가한 4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9.5% 증가한 217억원이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65.6% 급감한 66억원에 그쳤다.

회사측은 2005년에 유형자산처분이익 101억원이 반영돼 상대적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올해는 신규수주 1조원,매출 6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씨디네트웍스=지난해 실적이 증권사 추정치에 다소 못 미쳤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억원,75억원으로 증권사 추정치인 96억원,83억원에 비해 다소 모자랐다.

매출은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9% 늘어 증권사 추정치와 유사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은 96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4.36%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19% 감소했다.

동성제약=지난해 매출이 629억원으로 2005년보다 13.6% 늘었다.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74.7%,순이익은 29억원으로 148.0% 각각 증가했다.

주당 200원의 배당도 결정했다.

최근 반등에 나섰던 이 회사 주식은 실적발표 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고경봉·김진수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