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인운하 추진 여부 결국 정부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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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사업의 추진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굴포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종결돼 결국 정부에서 최종 결론을 낼 전망입니다.
굴포천지속가능발전협의는 오늘(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지막 3차회의를 열었으나 의결정족수인 7명을 채우지 못해 한번 정회끝에 '경인운하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음'을 선언한뒤 그 기능을 끝냈습니다.
협의회는 그러나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책임은 사업 찬성측 위원들의 의도적인 회의 불참에 기인한다'면서 '특히 건설교통부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위원장(국회의원)은 회의가 끝난뒤 가진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협의가가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 국무총리실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결국 최종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