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FnC코오롱에 대해 1월 실적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새림 연구원은 "아웃도어&스포츠 부문이 25% 증가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골프&캐주얼 부문은 '잭니클라우스' 부진에도 불구하고 '1492마일즈'등의 실적 호전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코오롱패션도 남성복 '맨스타정장'과 '맨스타캐주얼'의 양호한 성장으로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28.95, 19.1% 증가했다.

소비 심리 회복 둔화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스포츠 부문의 꾸준한 매출성장과 자회사 코오롱패션의 영업권 상각 비용해소, 실적 개선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캠브리지 인수를 통해 남성복 시장 점유율 확대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