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가격 안정으로 지난달 원재료 물가지수가 지난 2005년 6월이후 20개월만에 최저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재료 물가지수는 159.3 으로 2005년 6월의 15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원재료와 중간재는 전월대비 5.6%나 내림세를 보였고, 중간재도 석유제품과 금속1차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가면서 전월대비 1.2% 하락했습니다. 한편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는 국산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소비재가 소폭 올랐지만 국제원자재 가격하락 등으로 자본재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전월대비 0.1% 하락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