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지하씨와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지구를 사랑하는 10인'모임을 결성,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1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 'STOP! Co2'선포식을 갖고 지구살리기 환경실천 수칙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씨와 더불어 '지구를 사랑하는 10인'으로 참여한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이선종 원불교 서울교구장,임옥상 문화우리 회장,조한혜정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최열 환경재단 대표,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참석했다.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박원순 이사는 10인회에 포함됐으나 개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정용성 기자 h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