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두께가 6.95mm로 기존 제품의 절반에 불과할 정도로 얇은 MP3플레이어 신제품 'K3'(모델명 YP-K3)를 출시했다. 애플의 '아이팟 나노'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소프트 터치 방식의 키패드를 채택했고 앞면 모서리가 곡선으로 처리돼 날렵한 느낌을 준다.

뒷면 소재로 플라스틱 대신 스테인리스가 사용돼 튼튼하다. 가장자리에는 은빛 테두리를 둘러 세련미를 더했다. 1기가바이트(GB) 제품은 14만5000원,4GB 제품은 17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