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이 하나증권 영업망 통합을 계기로 본격적인 '증권영업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대투증권은 하나증권 영업망 통합을 통해 기존 104개에서 129개로 확대 된 전국 영업망에 연내 20여개의 증권영업복합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대규모 인력 채용을 통해 대형증권사로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대투증권은 현재 지점장을 포함해 103명의 공개 인력채용에 나선 상태며 이들 인원이 충원되면 증권영업 전문인력 500여명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리서치센터의 경우 이미 지난 1월 중순 대신증권의 간판스타인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장을 리서치센터장(부사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조만간 하나증권의 리서치조직 통합 그리고 다음달까지 스타급 애널리스트 10여명을 신규로 영입할 계획도 가지고 세우고 있습니다. 대투증권의 김정태 사장은 “이미 수익증권판매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확대된 영업망과 조직을 기반으로 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을 5%이상으로 확대해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종합자산관리회사(Total asset management)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