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가 말레이시아에서 철도사업 관련 해외 수주를 처음으로 따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전동차 개보수 기술협력 및 자문사업'에 대한 2년간의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양국간 철도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는 다음달부터 2년간 5명의 직원을 파견해 22억원 정도의 자문료를 받고 기술협력 및 자문용역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철 사장은 이와 관련 "아랍에미리트(UAE)와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도 철도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추가적인 해외수주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