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강남권 재건축 흐림, 강북권 전세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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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조건이 세분화 되면서 청약접수하기가 참 까다로워졌습니다. 최근에 감사원이 청약 규정을 어긴 부적격 당첨자를 대거 적발했었는데요, 자격조건이 안됐음에도 고의로 접수한 사람도 있었지만, 복잡한 기준을 모르고 있다가 자격 박탈이 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반대로 주택에 따라 무주택으로 분류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미리미리 자신의 청약조건을 잘 따져 보셔야겠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8%로 지난주와 같은 수치 기록했고, 전세가는 0.13%로 지난주보다 소폭 오른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이사철을 맞아 매매가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전세가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오르고 있는 상탭니다.
1.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노원구 0.49%, 강북구 0.48%, 관악구 0.46%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습니다. 경기 동북부 지역의 개발호재를 힘입어 강북권역의 시세는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관악구도 재개발 호재로 상승세 있었습니다. 하지만 송파구 -0.09%, 강남구 -0.27%로 소폭 떨어졌는데요, 작년까지 상당한 강세를 보였던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시세가 떨어지면서 강남권 시세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관악구 아파트 매매가) 신림동 건영1차 17평형 매매가 1억4250만원 / 1250만원 상승, 봉천동 벽산블루밍 33평형 매매가 4억4000만원 / 1500만원 상승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형 매매가 7억5500만원 / 2000만원 하락, 대치동 우성2차 32평형 매매가 9억2000만원 / 1000만원 하락
2.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성북구 0.4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영등포구 0.35%, 서대문구 0.26%,노원구 0.21%로 0.3% 안팎의 비교적 높은 오름세 있었습니다. 이사철을 맞아 성북구 일대 전세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고 또 대학가가 밀집한 서대문구에도 전세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매매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송파구는 전세가도 -0.06%로 소폭 떨어진 상탭니다.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37평형 전세가 2억3600만원 / 600만원 하락, 잠실동 우성 26평형 전세가 1억8300만원 / 300만원 하락
(성북구 아파트 전세가) 길음동 현대27평형 전세가 1억1600만원 / 1300만원 상승, 길음동 대림 e-편한세상 38평형 전세가 2억1500만원 / 1600만원 상승
갑자기 날씨가 흐려진데다가 반짝 추위까지 예상되고 있어서 얇게 차려입고 나오신 분들은 고생할 것 같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또 황사도 발생할 것이라고 하니 여러모로 신경 써서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송파구의 아파트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금호건설 어울림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