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동국제강, 내실경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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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급변하는 철강업계 생존전략으로 M&A보다 내실 다지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가 우선이다.
급격하게 재편되는 세계 철강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동국제강의 생존전략입니다.
동국제강은 최근 정세주 회장이 사면 복권되면서 최고경영자 운신의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이에따라 일각에서 동국제강이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M&A에 나설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동국제강은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에만 주력할 방침입니다.
실제로 현재 충남 당진에 150만톤 생산규모의 고급 후판 공장을 7천6백억원을 투자해 건설중입니다.
또 브라질에도 이탈리아 기업과 합작해 일관 제철소를 짓고 있으며 2009년부터 연간 170만톤의 쇳물을 만들어 150만톤의 슬래브를 만들 계획입니다.
동국제강은 2개의 프로젝트만으로도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며 M&A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일단 동국제강은 일본의 JFE스틸과의 지분교환을 통해 적대적 M&A를 방어하고 추가적인 덩치 키우기는 자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유니온스틸과 국제통운 등 계열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현재 을지로에 위치한 사옥을 새롭게 신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