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가 7대 회장으로 민병준 회장을 선임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모델 계약 관행 개선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광고주협회가 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7대 회장에 현 민병준 회장을 선임했습니다. 민 회장은 한국광고주협회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2010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김이환 상근부회장 역시 연임됐습니다. 민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앞둔 협회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거래질서 확립과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장 "최근 경제가 어려워 광고시장 위축되어있는 가운데 광고주협회가 광고효과조사와 거래질서 확립을 중점 추진하려 합니다. 특히 인터넷 매체 조사를 시행하고 모델계약 가이드라인 마련하겠습니다." 광고주협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모델계약 관행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방송광고 사전심의제도 개선에 따른 자율규제를 도입하고 광고효과 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모델계약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