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전담하게 될 전망입니다.
삼성은 "삼성테크윈이 전자계열군으로 들어옴에 따라 그룹 내 업무중복을 피하기 위해 사업품목 조정이 있었다"며 "디지털카메라 사업은 삼성테크윈이 전적으로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경제 정상화의 단초는 마련됐지만 소비 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은 상황에 놓여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달 공개한 올해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100.6(2020년=100)으로 작년 3분기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2분기(-0.2%) 이래 10개 분기째 감소세를 이어간 것. 이는 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 여행·외식 등이 떠받치는 서비스 소비는 1% 증가했을 뿐이다. 0.7% 증가했던 2021년 1분기 이후 14개 분기 만에 가장 낮다. 업태별로는 같은 기간 백화점의 소매판매액지수가 121.6으로 2021년 3분기(112.5)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형마트는 98.0으로 4개 분기 연속 100을 밑돌았다. 80.0을 기록한 면세점도 지난해 1분기 이후 계속해서 70~80대에 머물러 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탄핵 정국은 소비 심리에 한 번 더 찬물을 끼얹었다.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사례를 보면 소매판매액지수가 급격하게 주저앉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4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97.0을 기록했지만 2017년 1분기엔 89.7로 감소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2016년 10월부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이 이뤄진 2017년 3월까지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환율 불안도 내수 경기의 발목을 잡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4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내년 환율을 1300원대로 잡고 있던 유통업계에선 불똥이 떨어진 상황. 해외 농수산물과 생필품을 수입·판매하는 대형마트는 결제 화폐를 변경하거나 수입처를 다변화하는 방식으
중국 전기차가 무섭게 전세계를 공략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전기차 출시 불과 6개월만에 세계 1위 완성차 브랜드인 일본 도요타의 전기차 판매량을 제쳤다. 샤오미를 포함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 5곳이 올해 3분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 상위 10위에 포함됐다.12일 시장 조사업체 마크라인스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55개국에서 올해 3분기 판매된 전기차는 전년대비 5% 증가한 252만대에 이른다. 1위 테슬라(43만2000대)를 제외하고 3위권은 모두 중국 업체가 가져갔다. 2위인 비야디(BYD)는 전년보다 9% 늘어난 42만4000대로 테슬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볼보와 로터스 등을 인수한 지리차의 판매량은 무려 전년보다 63% 급증해 20만10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7위 광치그룹(GAC), 9위 링파오(leapmotor·립모터), 10위 웨이라이(NIO·니오)도 순위권에 올랐다. 광치그룹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9만6000대를 팔았고, 링파오와 웨이라이는 각각 78%, 13% 증가한 6만2000대를 판매했다. 20위권으로 넓히면 중국차는 더욱 강세다. 11위는 창안자동차가 가져갔으며 14~20위 모두 중국 브랜드였다.올해 첫 전기차를 출시해 순위권에 든 회사는 샤오미다. 샤오미는 지난 3월 선보인 SU7를 4만대를 판매해 18위에 올랐다. 당초 샤오미는 연내 10만대 계약을 목표로 했는데 이를 이미 넘어섰다. 반면 일본 자동차는 모두 20위밖으로 밀려났다. 닛산자동차(3만4000대)와 도요타자동차(3만3000대), 혼다(2만대)는 22~24위에 나란히 올랐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하이브리드카에 집중하고 있어 전기차 판매량이 낮은 편이다.중국을 제외하곤 4위 제너럴모터스(GM)그룹(18만4000대), 5위 폭스바겐그룹(1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