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MA 뜬다] 메리츠證 '메리츠CMA' … 최고 수익률 年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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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리츠증권이 야심차게 내놓은 '메리츠 CMA'의 강점은 높은 수익률이다.
단 하루만 맡겨도 4.35%의 이자가 보장되고 최고 수익률은 연 4.45%에 달한다.
주식 및 각종 금융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어 통합계좌로서 활용도가 꽤 높은 편이다.
메리츠 CMA는 고객들이 자금을 예치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많은 이자를 챙길 수 있다.
30.60.90일 등 30일 단위의 예치 기간에 따라 이자율이 0.05%씩 높아지기 때문이다.
가입 첫 날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까지 받을 수 있는 최초 수익률은 연 4.35%이며 이후 60일까지는 연4.4%,60~90일 사이에는 수익률이 연 4.45%로 최고 수준에 이른다. 90일이 지난 뒤에는 똑같은 수익률로 재투자가 반복된다.
메리츠 CMA는 주식 및 각종 금융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크다. 메리츠증권은 CMA 출시에 앞서 수익증권과 선물 매매 등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CMA 계좌 내 일부 금액을 주식매매 목적으로 대체신청할 경우 주식 위탁계좌를 통해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CMA 계좌와 주식위탁계좌를 하나로 통합해 모든 증권거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달 17일 새롭게 출시된 메리츠CMA는 벌써 계좌수 1211개,127억원의 잔액을 달성했다.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늦은 시점에 CMA를 내놓은 데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예치기간에 따라 높아지는 수익률과 자유로운 주식거래 등이 고객의 관심을 끈 것으로 판단된다. 메리츠증권은 앞으로 주식위탁고객을 중심으로 점차 신규 가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이 CMA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투자하는 채권 중 비중이 가장 큰 것은 국채와 각종 지방공사채다.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다. 이 밖에 수익률은 높지만 위험성이 존재하는 예보채 산금채 금융채 카드채 등에도 분산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등급 AAA 이상의 우량 채권을 골라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식펀드 가입 △CMA 계좌에서 각종 공과금 보험료 통신료 등 자동이체 신청 △평잔 300만원 이상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박재욱 메리츠증권 영업지원팀장은 "급여이체와 자금결제 등 국내 모든 은행을 통해 입.출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뱅킹 등 보통예금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메리츠CMA 계좌 하나로 각종 펀드상품 및 주식위탁계좌 수익증권계좌 선물계좌 등 증권거래가 가능해 만족할 만한 '원스톱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단 하루만 맡겨도 4.35%의 이자가 보장되고 최고 수익률은 연 4.45%에 달한다.
주식 및 각종 금융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어 통합계좌로서 활용도가 꽤 높은 편이다.
메리츠 CMA는 고객들이 자금을 예치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많은 이자를 챙길 수 있다.
30.60.90일 등 30일 단위의 예치 기간에 따라 이자율이 0.05%씩 높아지기 때문이다.
가입 첫 날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까지 받을 수 있는 최초 수익률은 연 4.35%이며 이후 60일까지는 연4.4%,60~90일 사이에는 수익률이 연 4.45%로 최고 수준에 이른다. 90일이 지난 뒤에는 똑같은 수익률로 재투자가 반복된다.
메리츠 CMA는 주식 및 각종 금융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크다. 메리츠증권은 CMA 출시에 앞서 수익증권과 선물 매매 등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CMA 계좌 내 일부 금액을 주식매매 목적으로 대체신청할 경우 주식 위탁계좌를 통해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CMA 계좌와 주식위탁계좌를 하나로 통합해 모든 증권거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달 17일 새롭게 출시된 메리츠CMA는 벌써 계좌수 1211개,127억원의 잔액을 달성했다.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늦은 시점에 CMA를 내놓은 데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예치기간에 따라 높아지는 수익률과 자유로운 주식거래 등이 고객의 관심을 끈 것으로 판단된다. 메리츠증권은 앞으로 주식위탁고객을 중심으로 점차 신규 가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이 CMA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투자하는 채권 중 비중이 가장 큰 것은 국채와 각종 지방공사채다.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다. 이 밖에 수익률은 높지만 위험성이 존재하는 예보채 산금채 금융채 카드채 등에도 분산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등급 AAA 이상의 우량 채권을 골라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식펀드 가입 △CMA 계좌에서 각종 공과금 보험료 통신료 등 자동이체 신청 △평잔 300만원 이상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박재욱 메리츠증권 영업지원팀장은 "급여이체와 자금결제 등 국내 모든 은행을 통해 입.출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뱅킹 등 보통예금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메리츠CMA 계좌 하나로 각종 펀드상품 및 주식위탁계좌 수익증권계좌 선물계좌 등 증권거래가 가능해 만족할 만한 '원스톱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