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수호 회장, 오너러기 포트 파일럿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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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이 미국 롱비치항으로 부터 항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오너러기 포트 파일럿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조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여사는 8일 오후 한진해운 본사를 방문한 롱비치 항만청장으로부터 고 조 회장을 대신해 수여받았습니다. 리차드 스타힌크 항만청장은 인사말에서 "한진해운을 세계적인 선사로 이끌어온 조회장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 양국간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최은영 여사는 “남편을 대신해 롱비치항과 지역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리며 한진해운과 롱비치항이 앞으로도 더욱 상생 발전하여 지역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오너러리 포트 파일럿 어워드(Honorary ‘Port Pilot Award’)”는 1954년 제정된 이래로 국제 해운 및 무역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인물을 선정 수여하고 있습니다.역대 수상자로는 아이젠 하워,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 및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등 전세계의 존경받는 지도자와 기업인들입니다.한진해운은 지난 1991년 롱비치항 전용터미널을 1991년 개장했으며,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인 신선대 부두 규모(약 30만평)를 크게 능가하는 약 48만평의 크기로 확대 개장(축구장의 약 280배, 여의도 공원의 7배, 골프장 27홀 규모)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