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회장이 현 46대 증권업협회장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황회장은 자본시장통합법등 증권산업과 시장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전준민 기자입니다. "자본시장통합법 입법 적극 추진" "글로벌스탠더드에 맞는 업계 환경 조성" 46대 증권업협회장에 연임된 황건호회장이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황회장은 향후 증권산업과 시장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인터뷰)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황회장이 향후 증권산업 발전을 위해 중점사안으로 꼽은 것은 바로 자본시장통합법. CG1) "자통법 입법 적극 지원" "능동적 지원체계 마련" (대형화,전문화 대비) 임기 중에 지원해 온 자본시장통합법이 정부안대로 만들어지도록 입법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자통법 이후 업계의 대형화와 전문화 추진에 대비해 회원사의 경영전략과 영업활동에 대한 능동적인 지원체계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자통법 제정과 겸업화 진전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규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또 모처럼 맞이한 자본시장의 선순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연기금 등 주식수요기반 확충과 퇴직연금의 활성화 등의 사업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자본시장통합법 입법에 증권업계 의견을 반영하는 데 힘썼고, 기금관리기본법 개정 등으로 증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G2) 98년 대우증권 전무 99년 대우증권 부사장 99년11월 메리츠증권 대표 04년 2월 제45대 증권업협회 회장 07년 2월 제46대 증권업협회 회장 황 회장은 지난 197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대우증권 부사장과 메리츠증권 사장을 역임한 뒤 증권업협회장을 맡았고, 두번째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 자통법시행등 굵직한 이슈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황건호회장의 행보가 다시금 주목받게 됐습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