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5일자) 현대차 전주노조의 어이없는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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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주야 2교대근무제 도입이 또다시 무산된 것은 참으로 황당하다.
회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을 회사에 몸담고 있는 근로자들이 반대하고 있으니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정말 이러다 현대차가 큰 경영위기에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기 짝이 없다.
전주공장 조합원들이 내세우는 표면적 이유는 건강권 때문이라고 한다.
심야(深夜)근무가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국내 다른 공장은 물론 다른 나라 자동차업체들도 이미 도입해 아무 문제없이 운용하고 있는 제도이고 보면 지나친 억지 논리다.
노조 내부의 알력이 이런 사태를 빚게 된 실제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노조 주도권 다툼을 하느라 회사의 장래까지 내팽개친대서야 말이 되는가.
더구나 700여명에 이르는 입사 대기자들의 취업까지 막고 있으니 더욱 어이가 없다.
청년실업자로 전전하다 겨우 직장을 구했는데 일은 해보지도 못한 채 마냥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이나 해봤는지 궁금하다. 설비확충까지 완료했지만 금융비용만 부담하고 있어야 하는 협력업체들의 피해 또한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다.
그로 인해 지역 경제에 주름이 한층 깊어지고 있는 것 또한 당연한 이치다.
정말이지 배부른 자의 투정이요,집단이기주의의 전형에 다름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지 않아도 현대차의 경영상황은 지금 대단히 어렵다.
국내시장 점유율은 3년 연속 내리막길을 달리면서 50% 선 이하로 떨어졌고 주력 수출시장인 북미(北美)시장 판매량도 환율하락과 파업 등의 여파로 지난달 8.2%나 감소했다.
대내외 경쟁력이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근로조건에 대한 이견 때문에 있는 설비를 놀리며 이미 받아 놓은 주문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하기만 하다.
이런 식으로 회사의 사정이 악화되면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또한 악화되면서 결국엔 제 발등 찍기로 귀착된다는 사실을 정말 모른단 말인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들의 주야 교대근무 거부는 누가 보더라도 지나친 것이다.
대부분 국민들이 귀족노조 조합원들의 일탈(逸脫)노동운동이라며 손가락질하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일 아닌가.
그런데도 계속 터무니없는 고집을 부릴 경우 노조와 조합원,나아가 회사가 어떤 형편에 처하게 될지 스스로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회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을 회사에 몸담고 있는 근로자들이 반대하고 있으니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정말 이러다 현대차가 큰 경영위기에 빠져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기 짝이 없다.
전주공장 조합원들이 내세우는 표면적 이유는 건강권 때문이라고 한다.
심야(深夜)근무가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국내 다른 공장은 물론 다른 나라 자동차업체들도 이미 도입해 아무 문제없이 운용하고 있는 제도이고 보면 지나친 억지 논리다.
노조 내부의 알력이 이런 사태를 빚게 된 실제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노조 주도권 다툼을 하느라 회사의 장래까지 내팽개친대서야 말이 되는가.
더구나 700여명에 이르는 입사 대기자들의 취업까지 막고 있으니 더욱 어이가 없다.
청년실업자로 전전하다 겨우 직장을 구했는데 일은 해보지도 못한 채 마냥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이나 해봤는지 궁금하다. 설비확충까지 완료했지만 금융비용만 부담하고 있어야 하는 협력업체들의 피해 또한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다.
그로 인해 지역 경제에 주름이 한층 깊어지고 있는 것 또한 당연한 이치다.
정말이지 배부른 자의 투정이요,집단이기주의의 전형에 다름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지 않아도 현대차의 경영상황은 지금 대단히 어렵다.
국내시장 점유율은 3년 연속 내리막길을 달리면서 50% 선 이하로 떨어졌고 주력 수출시장인 북미(北美)시장 판매량도 환율하락과 파업 등의 여파로 지난달 8.2%나 감소했다.
대내외 경쟁력이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근로조건에 대한 이견 때문에 있는 설비를 놀리며 이미 받아 놓은 주문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하기만 하다.
이런 식으로 회사의 사정이 악화되면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또한 악화되면서 결국엔 제 발등 찍기로 귀착된다는 사실을 정말 모른단 말인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들의 주야 교대근무 거부는 누가 보더라도 지나친 것이다.
대부분 국민들이 귀족노조 조합원들의 일탈(逸脫)노동운동이라며 손가락질하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일 아닌가.
그런데도 계속 터무니없는 고집을 부릴 경우 노조와 조합원,나아가 회사가 어떤 형편에 처하게 될지 스스로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