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로 주택건설업계가 고사위기에 놓여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늘(2일) 협회임원 8명과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 6명으로 구성한 '주택산업발전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1차회의를 갖고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등 시급한 당면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고담일 협회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강화정책으로 인해 주택건설업계가 고사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특별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도출해 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위원회는 협회의 상시 자문기구로 이석연 변호사와 고철 주택산업연구원장, 류해웅 한국부동산연구원 부원장, 박환용 경원대학교 교수, 최막중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노영훈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외부전문가로 참여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