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엄살 심하네"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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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이 분양경기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목표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잡았다며 목표주가 6만35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의 자체주택과 외주주택 사업의 매출액 증가가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며 4분기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봤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률은 14.9%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 같은 ‘내공’에 비해 올해 목표는 분양경기 부진을 고려했다 해도 몸사리기가 좀 심했다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 목표로 전년대비 11% 늘어난 2조7774억원,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을 12.5%로 잡고 3469억원으로 발표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6조5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액과 1만3247세대 주택 공급이 계획된 상황이라 최종 실적은 이 회사 발표치보다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출자지분 매각으로 1180억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도 발생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의 자체주택과 외주주택 사업의 매출액 증가가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며 4분기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봤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률은 14.9%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 같은 ‘내공’에 비해 올해 목표는 분양경기 부진을 고려했다 해도 몸사리기가 좀 심했다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 목표로 전년대비 11% 늘어난 2조7774억원,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을 12.5%로 잡고 3469억원으로 발표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6조5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액과 1만3247세대 주택 공급이 계획된 상황이라 최종 실적은 이 회사 발표치보다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출자지분 매각으로 1180억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도 발생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