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LG석유화학 목표주가를 올렸다.

2일 메릴린치는 LG석유화학의 밸류에이션이 경쟁 업체에 비해 여전히 싼데다 이익 증가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평가했다.

LG화학과의 합병문제는 회사측이 공식적으로 부인했고, 최근의 주가 강세로 합병 비용이 늘어났다는 점 등에서 당분간 사그라들 것으로 관측.

메릴린치는 "향후 3년간 현금흐름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늘어난 현금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환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