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일랜 창업주역 김정실씨, 에스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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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인 벤처 신화'를 일군 자일랜의 창업 주역인 김정실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가 합성수지 업체인 에스켐을 인수했다.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는 1일 에스켐의 대주주인 김노순 외 4인의 지분 34.17%(218만8280주)를 15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에스켐이 일본 도레이와 제휴해 고기능성 투명 ABS 수지를 생산하는 등 화학업체로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김정실씨는 통신업체인 자일랜을 공동 창업해 1996년 나스닥에 상장한 뒤 프랑스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에 20억달러에 매각,대박을 터뜨렸다.
공동 창업한 남편과 헤어진 뒤 한국으로 들어와 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 등 창투사를 설립했으며 상장사인 소프트포럼 위지트 더존비즈온 등에도 투자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는 1일 에스켐의 대주주인 김노순 외 4인의 지분 34.17%(218만8280주)를 15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에스켐이 일본 도레이와 제휴해 고기능성 투명 ABS 수지를 생산하는 등 화학업체로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김정실씨는 통신업체인 자일랜을 공동 창업해 1996년 나스닥에 상장한 뒤 프랑스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에 20억달러에 매각,대박을 터뜨렸다.
공동 창업한 남편과 헤어진 뒤 한국으로 들어와 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 등 창투사를 설립했으며 상장사인 소프트포럼 위지트 더존비즈온 등에도 투자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