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일 D램과 낸드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로 하이닉스의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이 같은 우려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M7라인의 낸드 생산설비 상당량을 D램 생산설비로 전환해 놓은 상태이고 1월 낸드 매출비중이 20%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낸드 폭락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고 오히려 기존 응용기기의 용량 증가와 신규 기기의 등장을 유인한다는 점에서 1분기 이후 낸드 업황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