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섬유패션 업계의 키워드는 이합집산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A가 끊임없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박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섬유와 패션업계가 잇단 M&A로 분주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수퍼)동양그룹, 한일합성 인수

최근에는 동양그룹이 한일합섬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한일합섬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유업체로 의류, 레저, 건설, 공조설비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왔습니다.

동양그룹과 한일합섬는 건설과 공조 등에서 연관성이 깊기 때문에 높은 시너지 효과가 예상됩니다.

동양그룹은 과감한 투자로 한일합섬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수퍼)사업다각화 기반 구축

한편 동양그룹은 이번 한일합섬 인수를 통해 금융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FnC코오롱은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를 인수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퍼)FnC코오롱, 남성복시장 진출

Fnc코오롱은 캠브리지 인수를 계기로 패션업계 1위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2006년 기준으로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 그리고 캠브리지를 합한 매출은 8천억원대.

올해 9천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 업계 3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지난해 LG상사와 계열 분리한 LG패션은 시장에서 의류업종 대표주로 평가 받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수퍼)LG패션, 그룹계열 분리 움직임

LG패션은 더 나아가 LG그룹에서의 계열분리를 통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세아상역은 올해 업계가 주목하는 다크호스입니다.

(수퍼)세아상역, 시장재편 핵심

지난해 나산을 인수한 세아상역은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세아상역은 지난해까지 해외 영업으로만 5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알짜배기 중견업체로 내수시장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설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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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