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약세를 보이며 570선으로 내려앉았다.

31일 코스닥지수는 4.67포인트(0.80%) 내린 576.37로 마감됐다.

장초반 반짝 강세를 보인 뒤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텔레콤 CJ홈쇼핑 다음 쌍용건설 등이 1∼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5.10% 급락한 것을 비롯,NHN 동서 휴맥스 등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YBM시사닷컴이 국가 공인 시험에서 토익이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돼 하한가까지 밀렸다.

최근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던 HK저축은행이 이날 9.42% 반등했다.

인터넷포털 프리챌을 보유한 솔본이 UCC관련주로 부상하며 7.11% 상승했다.

KT와 공동으로 원어민 영어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능률교육이 2.10% 올랐다.

MCS로직이 블루투스 제품 상용화 및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