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제도의 핵심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투자자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퇴직연금의 특성상 가입자들이 경제 상황과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 상품운용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런 맥락에서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투자자교육에 역점을 두고 퇴직연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5년말 퇴직연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06년 12월 말 현재 7.5%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정기예금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이다.


또 '현명한 연금인'이란 모토 아래 근로자의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투자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실제 사업장에서 수시로 열리는 전문가 투자교실과 굿아이(www.goodi.com) 홈페이지에 구축된 금융교육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현재 굿모닝신한증권은 운용관리 부문에서 50개사,자산관리 부문에서 87개사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정부투자기관의 퇴직연금 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얘기다.

이미 조폐공사,코트라 등의 정부투자기관을 유치해 퇴직연금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검증 받았다.

올해는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451개에 달하는 정부투자기관에 영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퇴직연금 서비스를 도입할 때 기업이나 노동자가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노사화합형 퇴직연금 모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법정퇴직금이 있어 새로운 개념의 제도설계가 요구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내 환경에 맞는 한국형 퇴직연금제의 창출을 위해 국내 유명 노무법인과 제휴,인사노무 컨설팅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퇴직연금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와 미국 계리사 자격증을 동시에 가진 인력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운용수익률 확보를 위해 펀드매니저 출신인 부서장과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자산배분전략위원회를 설치,금융컨설팅과 최적의 포트폴리오 구성 및 시장변화 등에 따른 적절한 리스크관리 등 자산관리 컨설팅도 제공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처럼 퇴직연금 도입부터 설계 교육 자산운용 관리까지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사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금융그룹인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전 금융 계열사들이 다양하고 종합적인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가입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