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도체 D램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자 업황 전망 또한 불투명해지고 있는데요

반도체 업황 향후 전망을 강기수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반도체가격이 작년 12월을 고점으로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512M DDR2 D램 가격은 작년 12월 8일 6달러25센트를 고점으로 2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하락폭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자 반도체 업황과 업종에 대한 엇갈린 분석들이 나오고있습니다.

삼성증권은 가파른 D램 가격하락과 낸드플래시 공급과잉 확대는 반도체관련업체 수익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증권또한 업체들의 출하계획이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며 고정거래가격 하락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작년 19%에 이어, 올해도 12% 성장이 기대된다며 D램시장 성장성은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비수기인 상반기에도 윈도우비스타 출시와 아시아지역 춘절 특수기가 겹쳐 예상을 넘는 성장세가 나타날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 증권도 큰 사이틀 상 반도체산업이 마지막고비를 지나고 있다며 현재 주가 조정은 비중확대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도체업황에 대한 전망이 이처럼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MS사의 윈도우비스타 출시는 현재의 D램 가격 하락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추세적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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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