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누리 사업(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 사업) 대상 대학의 성과를 중간 점검한다. 평가 결과 성과가 우수한 대학은 추가 연구예산이 지급되고 성과가 저조한 대학은 연구 예산이 삭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2004년 7월부터 2007년 5월까지의 누리사업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5~6월 중간 평가를 벌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누리 사업은 지방 대학과 지자체,산업체 등이 공동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총 1조2400억원의 재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