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인터넷주들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9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실적 호전 기대감과 지속적인 M&A 이슈, UCC 테마 등과 같은 긍정적 모멘텀 부각 등이 인터넷주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국내외 경제와 증시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NHN을 포함한 인터넷주들은 다양한 재료가 부각되며 향후에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NHN의 경우 4분기 시작된 실적 호조를 이어가면서 대표적인 성장주이자 실적주로 부각될 전망.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와 36% 증가할 것이란 선명이다.

다음은 통합 UCC인 'TV팟'의 오픈과 함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TV팟 서비스로 다음이 전문 동영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전망"이라며 "구조조정 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주회사 체제 변신과 함께 M&A 이슈가 부각되고 있고 시가총액이 G마켓의 지분가치보다 낮아 가격 메리트가 돋보일 전망이다.

이 밖에 이상네트웍스는 보증한도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며 인크루트는 HR(Human Resource)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잡코리아와의 양강체제 구축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