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배우자"며 혁신운동에 나선 검찰이 그동안 혁신 전도사들로부터 들은 강연내용을 정리한 '검찰혁신 아카데미 강연집'을 25일 발간했다.

강연집은 2005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월 2,4주 목요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혁신프로그램의 주요 강의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권영설 대한민국 혁신포럼 사무국장의 '블루오션과 공공혁신',서두칠 동원시스템즈 부회장의 '성공적인 경영혁신의 조건' 등 각종 혁신사례들도 담겨 있다.

공식일정으로 3~4회 빠진 것을 제외하고 30여차례 강연에 참석했던 정상명 검찰총장은 "이를 계기로 검찰혁신 방향이 적절한지 되돌아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